세르, 커러, 클라를 만남 *_*
* 피자리움
가게된 사연은 이러하다. 클라에게 도움받은 일들이 있어서 밥사준다고 했었는데, 계속 약속을 잡지 못하다가 내가 피자리움얘기를 했더니, 여기 가자고해서 사실을 클라만 보기로 했었는데. 중간에 커러가, 막판에 세르가 추가되었다 ^*^
2명에서 4명이되니 더 맛나게 먹은듯.
벌써 이틀전 일이긴 하지만... 세르를 우선 녹사평역에서 만났다. 난 진짜 평소 출근하던 거처럼 입고와서 후줄근한데 너..왜케이쁨?ㅠㅠㅠ 힝... 그랭 청춘이고낭...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라 샤방샤방 치마가 바람에 날리던게 아직도 기억나..
커러랑 클라는 같이 온다며, 차를 놓쳤다며 뻥을 쳤어... 초면에 멱살잡을뻔 했는데 이미 와서 자리 맡아놓고있었음
여기 웨이팅이 좀 있다는 얘기를 듣구서 미리 가도록 한게 잘한 선택인듯
쨍한 햇빛이 그대로 노출된 야외에 앉을뻔 하다가 가까스로 안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너무 더웠다. 에어컨이 있긴 했지만 틀어주지 않았고... 주방이랑 가까워서 후끈후끈 했다.
우리가 이날 먹은 피자는 랜치피자2, 마르게리타1, 감자베이컨1 / 콜라2, 사이다2
랜치는 진짜 소스맛으로 찹찹.. 맛나게 먹었고, 마르게리타랑 감자베이컨은 그냥 그랬다. 버섯피자먹고 싶었는데.. 15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쩝.. 다 먹고 나와서 시계를 보니.... 30분도 안걸린거 같다; 너무 흡입해서..사진도 한장 못찍음
* 스탠딩커피
피자먹고 후식으로 스탠딩커피 가야하는 거라고 어떤 블로그에서 봤다ㅋ
그래서 가는건 한 20% ㅋㅋㅋ.. 여기 레모네이드가 그렇게 맛있다고 들어서 한번 가보았다.
한잔에 5천원이라서 초큼 놀랐지만 이건 세르가 산다고해서 급빵긋 ^*^ 너란녀자 센스돋아~
시원하게 입게 물고 딱히 갈곳을 생각해두지 않아서 동네산책하듯 조금 걸었다.
동네 한바퀴 돌고.. 지나가는 사람 구경, 가게 구경하다가 위로위로 쭉쭉 올라가니 이태원이 나왔다.
배는 부른데 덥고 다리아파서 들어간 곳이 이디야커피
커피한잔씩 시켜놓고 노닥노닥하다가 커러가 전화받고 나가봐야해서 슬슬 일어나고 헤어짐
역시.. 이런건 그날 써야 제맛인데.. 이틀지나니깐 벌써 얘네들 얼굴도 가물가물하고 그때의 기분도 많이 흐릿해졌다.
난 다 처음봐서 어색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내동생뻘이라 확실히...ㅋㅋ 그런건 편한듯
그치만 경로우대는 하지 말으렴....ㅠㅠ
전공책 들고온 클라가 잊혀지지 않을듯.. 그 두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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